한눈에 보기
10월 20일에 부른 47초 녹음을 프로그램으로 들어 봤습니다. 잘한 점 하나와 연습할 점 네 가지가 나왔습니다.
매일 20분, 이 순서로 연습합니다
칸 번호는 매일 연습의 번호와 같습니다. 시간 배분은 제안입니다.
다음 녹음 때 비교할 것
| 비교할 것 | 2026-10-20 | 좋아지는 방향 |
|---|---|---|
| 아래에서 끌어올린 곳 | 7곳 / 긴 음 35개 | 줄어들수록 좋음 |
| 거의 정확한 긴 음(25센트 안) | 15개 / 35개 | 늘수록 좋음 |
| 음과 음 사이 거리 오차 | 22센트 | 20센트 아래로 |
| 편하게 낸 가장 높은 음 | E4 | 올라갈수록 좋음 |
| 도입과 후렴의 소리 크기 차이 | 3.2dB | 커질수록 좋음 |
| 후렴 '어'의 착지 | 미끄러져 올라가 너무 높이 흔들림 | 파#4에 바로 평평하게 |
같은 부분(도입부터 후렴 첫 줄까지)을 녹음해 보내 주시면 같은 방법으로 다시 재서 이 표에 칸을 붙입니다.
알아 둘 점 이 결과는 휴대폰으로 반주 없이 한 번 부른 47초 녹음만으로 낸 것입니다. 후렴 '어'의 정답 음은 악보로 확인하지 못해서 원곡의 화음을 보고 추정했습니다.
내 녹음 살펴보기
부른 노래는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입니다. 원곡보다 3칸(반음 3개) 낮은 키로 불렀습니다. 도입, 허밍('나나나'), '고맙다는 너의 그 눈물들이 바뀔까 봐 두려워', 후렴 첫 줄 '그대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를 불렀습니다.
먼저, 음 높이를 재는 눈금 '센트'
- 피아노 건반 한 칸(반음)의 높이 차이를 100센트라고 부릅니다. 50센트면 건반 반 칸입니다.
- 연구에 따르면 보통 사람도 음과 음 사이가 약 20센트 어긋나면 '틀렸다'고 느끼고, 음악 전문가는 약 10센트부터 느낍니다.
- 내 녹음에서 음과 음 사이 거리는 평균 22센트 어긋났습니다. 크게 틀린 것은 아니지만, 듣는 사람이 살짝 어색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 파란 선이 내 목소리 높이입니다. 선이 위에 있을수록 높은 음입니다.
- 가로줄은 이 노래에 나오는 음입니다. 선이 가로줄에 딱 붙어 평평할수록 정확합니다.
- 노래 높이 전체는 끝까지 거의 그대로였습니다(부분별로 평균 26센트 안). 반주 없이 부른 것을 생각하면 잘한 점입니다.
높은 음에 미끄러져 올라가기
부를 음보다 아래에서 시작해 미끄럼틀처럼 끌어올리는 습관입니다. 길게 낸 음 35개 중 7개가 반음 한 칸 넘게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위 그래프의 ▲). 가끔 일부러 쓰면 멋이 되지만, 높은 음마다 이렇게 하면 음이 늦게 맞고 흔들려 들립니다.
- 1'헤'는 라#3(A#3)에 거의 정확히 닿았지만, 0.2초 동안 아래에서 끌어올렸습니다.
- 2'어'에서 라#3부터 파#4(F#4)까지 0.24초 동안 미끄럼틀처럼 올라갔습니다.
- 3파#4를 지나쳐 솔4(G4) 근처까지 올라갔고, 0.45초 동안 1초에 약 4번 흔들렸습니다. 정답으로 추정한 파#4보다 반음 가까이 높습니다.
- 4'지'에서 파#4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 5'해요' 끝에서 1초에 5.2번 떨림(비브라토)을 넣었습니다. 떨림 폭은 위아래 61센트입니다.
소리 크기
발라드는 도입을 말하듯 작게 시작해 후렴에서 키울 때 듣기 좋습니다. 이번 녹음은 도입과 후렴 차이가 3dB뿐이고, 첫 음 '헤'가 가장 컸습니다. 휴대폰이 소리 크기를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이 켜져 있으면 차이가 실제보다 작게 잡힐 수 있습니다.
높은 음의 소리 (추측)
레4(D4)보다 높은 음에서 목에 힘이 더 들어가고 소리는 커졌지만, 맑게 울리는 소리는 늘지 않았습니다. 목소리 두께를 줄이지 않고 크기로 밀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음이 4개뿐인 녹음 한 번으로 본 것이라 다음 녹음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숫자로 더 자세히 보기 (측정표, 부분별 메모, 측정 방법)
측정 요약
| 항목 | 이번 측정 | 읽는 법 |
|---|---|---|
| 부른 키 | D장조 (원키 F장조보다 3키 낮음) | 음 길이를 가중치로 장조 음계를 맞춰 추정했습니다. 원곡 최저음 C3('고맙다는'의 '고')이 이 키에서는 A2인데, 녹음에서도 '고'를 A2로 불렀습니다. |
| 낸 음역 | G#2-G4 | 소리 난 구간의 1-99.5% 범위입니다. 순간적으로 스친 음까지 포함합니다. |
| 안정적으로 낸 음 | A2-E4 | 0.3초 이상 이어지고 흔들림이 30센트 이하인 음 기준입니다. |
| 기준음 유지 | 구절별 평균 편차 최대 26센트 | 반주 없이도 조가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강점). 100센트가 반음입니다. |
| 지속음 음정 | ±25센트 안 15/35 (43%), 편차 중앙값 29센트 | 0.3초 이상 이어진 음의 중심이 가장 가까운 반음에서 떨어진 거리입니다. |
| 이웃 음 사이 간격 | 오차 중앙값 22센트, 20센트 이내 9/23 | 일반 청자는 약 20센트, 음악 전문가는 약 10센트 간격 오차부터 음이 틀렸다고 판단했습니다(Larrouy-Maestri 연구진). |
| 아래에서 끌어올린 시작 | 7/35, 가장 큰 것 2.4반음 아래 | 음의 첫 60ms가 중심보다 1반음 이상 낮은 경우입니다. 후렴 '어'(41.1초)는 2반음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 |
| 음 끝 처짐 | 3/35 | 끝 60ms가 중심보다 50센트 이상 낮은 경우입니다. 2개는 허밍 구간이라 이번 녹음의 주된 문제는 아닙니다. |
| 음량(상대값) | 도입 69.9dB / 허밍 69.2dB / 고맙다는 71.1dB / 그대 73.1dB | 보정하지 않은 상대값입니다. 첫 음 '헤'는 76dB였습니다. 휴대폰 자동 음량 조절이 켜져 있으면 구간 차이가 작게 잡힙니다. |
| 고음에서 소리 성질 | H1-H2 11.4dB(220Hz 미만 28개) → 2.4dB(280Hz 이상 4개), 2-4kHz 비중 -28.4 → -29.9dB | H1-H2가 작을수록 성대가 단단히 닫히는 쪽입니다. 고음에서 접촉은 강해졌는데 밝은 울림 대역은 늘지 않았습니다. 모음과 마이크 영향을 걸러내지 않은 지표라 가설로 봅니다. |
| 떨림(비브라토) | 끝 '해요' 초당 5.2회 ±61센트, 후렴 '어' 초당 4.1회 ±47센트 | 연구에서 흔히 쓰는 범위는 초당 5-7회, 폭 ±50-100센트(주로 클래식 가수 기준)입니다. '어'의 흔들림은 초당 5회보다 느려 비브라토보다 음을 찾는 흔들림으로 봅니다. |
부분별 메모
| 부분 | 들은 것 |
|---|---|
| 도입0.8-11초 | 첫 '헤'를 76dB로 크게, 반음 한 칸 넘게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 2.5초와 3.0초의 두 음(미3, 레3)은 약 45센트 낮았습니다. |
| 허밍11.7-23.7초 | 가사 대신 '나나나'로 불렀습니다. 11.7-14.4초는 평균 25센트 높았고, 22.3초 음은 반음 2칸 넘게 아래에서 끌어올렸습니다. |
| '고맙다는 … 두려워'24.4-35.9초 | '고'의 라2를 0.95초 동안 흔들림 없이 냈습니다. 27초부터 1.3초 이어진 긴 음은 미3과 파3의 딱 중간에 머물렀고, 이 음의 정답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워'는 솔3, 라3에 잘 들어갔습니다. |
| 후렴36.6-44.4초 | '먼저'의 도#4, 레4는 정확했습니다. '헤어지자'와 '말해요'는 그림 2의 설명과 같습니다. |
길게 낸 음 35개 측정값
| 시작(초) | 길이(초) | 가까운 음 | 중심 편차(센트) | 흔들림(센트) | 시작 편차(센트) | 끝 편차(센트) | 음량(dB) |
|---|---|---|---|---|---|---|---|
| 0.87 | 0.44 | F#3 | +27 | 74 | -119 | +94 | 76 |
| 1.69 | 0.54 | G3 | +29 | 25 | -30 | +15 | 69 |
| 2.53 | 0.47 | E3 | -45 | 38 | -90 | +7 | 71 |
| 3.00 | 0.48 | D3 | -46 | 13 | -4 | +8 | 73 |
| 3.50 | 0.40 | D3 | -3 | 13 | -27 | +49 | 73 |
| 5.45 | 0.57 | C#3 | +31 | 88 | +181 | -0 | 71 |
| 7.93 | 0.31 | G3 | -44 | 18 | +38 | -6 | 70 |
| 9.19 | 0.38 | D3 | +11 | 33 | +61 | +11 | 64 |
| 10.32 | 0.36 | D3 | -32 | 47 | -41 | +25 | 71 |
| 12.54 | 1.09 | C3 (음계 밖) | +29 | 56 | +50 | +90 | 73 |
| 13.63 | 0.64 | D3 | +43 | 20 | +66 | -65 | 69 |
| 15.15 | 0.34 | G3 | +13 | 26 | +45 | -7 | 73 |
| 15.79 | 0.42 | A3 | +35 | 26 | +32 | -33 | 71 |
| 16.27 | 0.48 | D3 | +44 | 22 | -112 | -38 | 73 |
| 17.04 | 0.39 | D3 | +12 | 35 | +70 | -23 | 64 |
| 19.55 | 0.32 | G3 | +39 | 13 | +82 | +3 | 69 |
| 19.87 | 0.43 | A3 | -29 | 21 | +42 | -18 | 68 |
| 20.42 | 0.44 | D3 | +35 | 17 | -55 | -89 | 66 |
| 22.32 | 0.45 | F#3 | -20 | 97 | -237 | +48 | 69 |
| 22.80 | 0.78 | E3 | +2 | 36 | -32 | +23 | 66 |
| 25.03 | 0.95 | A2 | -8 | 17 | -77 | +7 | 69 |
| 26.36 | 0.57 | A3 | -30 | 14 | -2 | -31 | 69 |
| 26.97 | 1.32 | F3 (음계 밖) | -48 | 13 | -143 | +42 | 73 |
| 29.41 | 0.46 | F#3 | -30 | 62 | +1 | +143 | 73 |
| 30.56 | 0.37 | D3 | -31 | 43 | +3 | +59 | 72 |
| 31.35 | 0.32 | E3 | -16 | 33 | -73 | +75 | 61 |
| 33.36 | 0.40 | F#3 | +42 | 72 | -131 | +37 | 72 |
| 34.04 | 0.66 | G3 | +19 | 17 | +8 | +35 | 72 |
| 34.70 | 0.51 | A3 | -21 | 27 | +67 | +79 | 73 |
| 37.19 | 0.46 | C#4 | -14 | 21 | +23 | -81 | 77 |
| 37.65 | 0.63 | D4 | +5 | 46 | -62 | -20 | 78 |
| 40.39 | 0.63 | A#3 (음계 밖) | -9 | 46 | -130 | +134 | 75 |
| 41.09 | 0.79 | G4 | -37 | 51 | -204 | +4 | 74 |
| 42.41 | 0.65 | E4 | -16 | 25 | -30 | -41 | 75 |
| 43.07 | 1.27 | D4 | -16 | 40 | -0 | +43 | 72 |
센트는 조율 기준(A=440Hz보다 16센트 낮음)을 뺀 값입니다. 흔들림은 음의 가운데 60% 구간의 표준편차, 시작과 끝 편차는 처음과 마지막 60ms가 중심에서 떨어진 정도입니다.
측정 방법과 한계
- 음 높이는 Praat(parselmouth)로 0.01초마다 쟀습니다. 0.3초 이상 이어진 음을 '길게 낸 음'으로 셉니다.
- 키는 음 분포에 장조를 맞춰 D장조로 정했습니다(조율 기준은 A=440Hz보다 16센트 낮음). 원곡의 가장 낮은 음 C3('고맙다는'의 '고')이 이 키에서는 A2인데, 실제로 '고'를 A2로 불러 추정과 맞습니다.
- 음 어긋남은 가장 가까운 건반 음까지의 거리로 쟀습니다. 그래서 50센트보다 크게 빗나간 음은 옆 음으로 잡혀 작게 나옵니다. 후렴 '어'가 그런 경우일 수 있습니다.
- 후렴의 정답 음은 악보 대신 원곡 화음(D장조로 옮기면 D → F#7 → C7♭5 → Bm)과 '지'에서 실제로 낸 음으로 추정했습니다.
- '목에 힘이 들어간 정도'는 첫째, 둘째 배음의 세기 차이(H1-H2)로, '맑게 울리는 소리'는 2-4kHz 대역의 비중으로 쟀습니다. 모음과 마이크 거리를 보정하지 않은 값입니다.
- 재는 프로그램은
Projects/vocal-guide/analyze.py이고, 다음 녹음도 같은 설정으로 잽니다.
매일 20분 연습
매일 같은 순서로 하고, 일주일에 한 번 같은 부분을 녹음해 비교합니다. 목이 아프거나 소리가 갈라지면 그날은 멈춥니다.
- 빨대로 소리 내기3분
가는 빨대(커피 젓는 빨대)를 입에 물고 '우' 소리를 냅니다. 낮은 음에서 높은 음까지 미끄럼틀처럼 오르내리기 1분, 소리를 언덕처럼 키웠다 줄이기 1분, 후렴 한 줄을 빨대로 부르기 1분입니다.
확인. 코를 막아도 소리가 똑같나요? 힘을 목이 아니라 배에서 주고 있나요?
- 입술 떨기와 '응' 미끄럼틀3분
입술을 '부르르' 떨면서, 또는 '응' 소리로 낮은 레(D3)부터 높은 솔(G4)까지 작게 오르내립니다. 소리가 뒤집히려는 곳에서는 밀지 말고 가볍게 넘어갑니다.
확인. 소리가 끊기는 음이 어디인가요? 매일 같은 자리인가요?
- 다섯 계단 오르내리기4분
'우', '오', '어' 순서로 '도레미파솔파미레도' 모양을 부르고, 한 번 할 때마다 반음씩 올립니다. 꼭대기가 레4(D4)에서 솔4(G4) 사이에 오게 합니다. '어'는 입을 세로로 열고 '오' 쪽으로 살짝 둥글게 합니다.
확인. 꼭대기에서 턱이 앞으로 나가거나 목이 딱딱해지지 않나요?
- 점프해서 바로 착지4분
앱이나 피아노로 '레' 음을 계속 켜 두고 '도미솔도솔미도' 모양으로 부릅니다. 그다음 후렴의 '헤 → 어' 점프(라#3 → 파#4)만 따로 연습합니다. 위 음을 머릿속으로 먼저 듣고, 처음에는 두 음을 끊어서 위 음에 바로 내리고, 익숙해지면 이어서 부릅니다.
확인. 음정 그래프 앱에서 위 음 선이 바로 평평해지나요? 아래에서 끌어올리지 않나요?
- 후렴에 적용4분
후렴 한 줄을 '우'로, 다음에 '오'로, 마지막에 가사로 부릅니다. 소리는 평소의 70% 정도로 합니다.
확인. 가사로 바꿔도 '우'로 부를 때처럼 편한가요?
- 녹음하고 들어 보기2분
도입부터 후렴 첫 줄까지 녹음하고 아래 질문으로 들어 봅니다.
녹음을 들을 때 스스로 묻기
- 높은 음에 들어갈 때 아래에서 끌어올리지 않았나요?
- 긴 음 끝이 처지거나 흔들리지 않았나요?
- 도입이 후렴보다 확실히 작고 말하듯 들리나요?
- 높은 음에서 입이 옆으로 벌어지거나 턱이 앞으로 나가지 않았나요?
- 떨림(비브라토)을 음의 처음이 아니라 끝부분에만 넣었나요?
4주 동안의 흐름 (제안)
| 주 | 집중할 것 | 20분 안에서 늘릴 것 |
|---|---|---|
| 1주 | 목 힘 빼기, 낮은 음과 높은 음 잇기 | 1, 2번을 1분씩 늘리고 4번을 줄입니다. |
| 2주 | 바로 착지(끌어올리기 줄이기) | 4번을 6분으로 늘리고, '고맙다는'처럼 위로 뛰는 곳을 더합니다. |
| 3주 | 입 모양과 높은 음 소리 | 3, 5번에서 '어', '애', '이'를 따로 연습합니다. |
| 4주 | 노래 전체의 크고 작음, 숨 쉴 곳 | 5번을 노래 전체로 넓히고, 도입과 후렴 소리 크기 차이를 녹음으로 확인합니다. |
녹음하는 방법
- 휴대폰을 입에서 같은 거리(예: 30cm)에 두고, 매번 같은 방에서 녹음합니다.
- 반주는 이어폰으로 듣고 녹음에는 목소리만 들어가게 합니다. 반주가 섞이면 음 높이를 재기 어렵습니다.
왜 이렇게 연습하나요
보컬 선생님들은 쓰는 말이 조금씩 다르지만, 겹치는 내용을 여섯 가지로 묶었습니다.
1. 숨은 많이 마시기보다 천천히 내보내기
숨을 들이쉬는 근육은 가로막(횡격막)이고, 노래하는 동안 버티는 힘은 배 근육이 천천히 돌아오면서 만듭니다. 숨 쉴 때 어깨가 올라가면 목 주변이 굳습니다(영국 요크대 David Howard 교수 강연). 국내 보컬학원 자료도 숨을 멈추고 참지 말고, 목과 턱과 어깨를 편하게 두라고 합니다.
참고 (추측) 무거운 운동을 할 때 숨을 참고 버티는 동작은 목 안의 문(성문)을 꽉 닫는 동작입니다. 높은 음 직전에 같은 식으로 배와 목을 잠그면 눌린 소리가 나기 쉬우니, 높은 음 앞에서는 숨을 참지 않고 내쉬는 흐름을 유지해 봅니다.
2. 높이 올라갈수록 목소리를 가볍게
높은 음을 말하는 목소리 그대로 밀어 올리면 소리가 커지기만 하고 목이 힘듭니다. 목표는 말하는 목소리(진성)와 가성 사이를 자연스럽게 잇는 목소리(믹스)입니다. 먼저 가성으로 그 음을 살짝 낸 다음, 바람 새는 느낌만 줄이면서 조금씩 진하게 만듭니다. 목 앞이나 턱이 딱딱해지는 음을 찾아, 그 바로 아래에서부터 소리를 가볍게 합니다(국내 보컬학원 자료, SLS와 ViP 공인 코치 JOE의 믹스보이스 강의).
내 녹음에서 높은 음에서 소리는 커졌지만 맑은 울림은 늘지 않아, 무게를 덜지 않고 올라간 쪽에 가깝습니다(추측).
3. 입 모양이 소리 색을 바꿉니다
미국의 성악 교수 Kenneth Bozeman은, 연습하지 않은 남자는 높은 음에서 입을 옆으로 벌리고 목을 올려서 외치는 소리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입 안 공간을 세로로 유지하면 소리가 덜 외치고 둥글어집니다. 'ㅓ', 'ㅏ'처럼 입이 열리는 소리에서 레4(D4)보다 높아지면 특히 그렇습니다.
내 녹음에서 후렴 '헤어지자'의 '어'와 '자'가 레4보다 높은 열린 소리이고, '어'에서 가장 많이 흔들렸습니다.
4. 빨대와 입술 떨기는 목을 편하게 합니다
입을 반쯤 막고 소리를 내면 목에 가는 부담이 줄고 소리가 고르게 나옵니다. 가는 빨대가 대표적이고, 입술 떨기, '음' 허밍, '우' 소리도 같은 원리입니다. 음성 과학자 Ingo Titze는 하루 2-5분, 미끄럼틀, 언덕, 좋아하는 노래 순서로 하라고 합니다. 빨대 옆이나 코로 바람이 새면 안 되고(코를 막아도 소리가 같아야 함), 힘은 목이 아니라 배에서 줍니다.
5. 음은 '사이 거리'로 들립니다
사람들은 음 하나하나보다 음과 음 사이 거리, 그리고 노래 전체 높이가 지켜지는지를 듣고 잘 불렀는지 판단합니다(벨기에 리에주대 Larrouy-Maestri 연구팀, 일반인 166명 녹음 분석). 그래서 연습도 점프와 간격 위주로 하고, 기준 음을 켜 두고 녹음을 다시 듣습니다.
내 녹음에서 노래 전체 높이는 잘 지켰으니(잘한 점), 위로 뛰는 점프의 착지에 시간을 씁니다.
6. 발라드는 말하듯 부릅니다
정승환, 임영웅, 폴킴 등을 가르친 이윤석 원장(바디사운드)은 책 『바디사운드』에서 '말하듯 노래하기'와 '노래하듯 말하기'를 연습의 중심에 둡니다. 도입은 말하는 크기와 발음으로 시작하고 후렴에서 키워야 노래 흐름이 삽니다.
내 녹음에서 첫 음을 후렴만큼 크게 시작했고, 도입과 후렴 차이가 3dB입니다.
선생님마다 다르게 말하는 것
- 이름 두성, 헤드보이스, 믹스, 브릿지 같은 말은 배우는 곳마다 뜻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가이드는 이름보다 녹음에서 잴 수 있는 결과(음이 맞는지, 흔들리는지, 소리 크기)로 판단합니다.
- '배로 민다' 많은 강의가 이렇게 말하지만, 가로막은 숨을 들이쉬는 근육입니다. 말보다 동작(들이쉴 때 옆구리와 배가 넓어지고, 노래할 때 천천히 놓기)으로 기억합니다.
- 구독자 수 구독자가 많다고 내용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채널은 자격, 학회 활동, 가수를 가르친 이력이 확인되는 곳으로 골랐습니다.
'헤어지자 말해요' 부르는 법
원곡은 중간에 키가 두 번 바뀌고(F → A♭ → G♭), 가장 높은 음은 끝부분의 도#5(C#5), 가장 낮은 음은 '가까스로', '고맙다는'의 도3(C3)입니다(나무위키 곡 분석). 쉬는 곳이 짧아 숨 쉴 곳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어떤 키로 부를까
파란 막대는 그 키로 노래 전체를 부를 때 필요한 음 범위, 진한 띠는 지금 편하게 내는 음(라2-미4), 옅은 띠는 닿기만 하는 음(솔#2-솔4)입니다.
- −3키 (이번 녹음) 가장 낮은 음은 잘 냈습니다. 가장 높은 음(라4, 라#4)은 지금 편한 음보다 5-6칸 위입니다.
- −4키 가장 낮은 음(솔#2)이 이번에 닿은 가장 낮은 음과 같습니다.
- −5키 가장 낮은 음(솔2)이 이번에 낸 범위 밖입니다.
제안 연습은 이번처럼 −3키로 하고, 노래방에서는 −3키나 −4키를 고릅니다. 어느 키든 가장 높은 몇 음은 아직 편한 범위 밖이므로, 익숙해질 때까지 그 음들은 가성으로 가볍게 부릅니다. 나무위키 곡 분석에도 원곡에서 가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부분별로 연습할 것
| 부분 | 이번 녹음 | 연습 |
|---|---|---|
| 도입 '헤어지자고 말하려' | 첫 음을 크게, 아래에서 끌어올려 시작 | 말하는 크기로 시작합니다. 숨이 조금 섞여도 괜찮습니다. 첫 음은 머릿속으로 먼저 듣고 바로 냅니다. |
| '고맙다는 너의 그 눈물들이' | '고'(라2) 안정적, 27초 긴 음은 두 음 사이에 걸림 | 긴 음은 기준 음을 켜 두고 그 음만 4박 길게 부릅니다. 정답 음은 악보로 확인한 뒤 연습합니다. |
| '바뀔까 봐 두려워' | '봐'를 아래에서 끌어올려 시작, '두려워'는 정확 | '봐'를 끊어서 위 음에 바로 내립니다. |
| 후렴 '그대 먼저' | 정확 | 그대로 유지합니다. |
| 후렴 '헤어지자' | '어'에서 미끄러져 올라가 너무 높이 흔들림, '지'에서 제자리 | 매일 연습 4번의 점프 착지를 합니다. '어'는 '오' 쪽으로 둥글게, 입은 세로로 엽니다. |
| 후렴 '말해요' | 안정적, 끝에 떨림 | 곧게 시작해서 끝부분 3분의 1에만 떨림을 넣습니다. |
이 노래만 다룬 글로는 3옥타브장인 보컬학원 글이 있습니다. 높은 부분을 얇게 밀어 올리면 음은 맞아도 원곡의 넓은 울림이 사라진다고 보고, 넓게 울리는 소리를 과장해서 따라 하되 세게 지르지는 말라고 합니다.
볼 만한 채널
자격, 학회 활동, 가수를 가르친 이력이 확인되는 곳만 골랐습니다. 구독자 수는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국내
믿는 이유 정승환, 임영웅, 폴킴, 벤, 양요섭 등을 가르친 이력이 공개되어 있고, 책 『바디사운드』를 썼습니다.
이럴 때 말하듯 부르기, 목 힘 빼기
믿는 이유 MBC 복면가왕 출연자 공식 보컬트레이너(2015년부터), 보이스코리아, 믹스나인 트레이닝을 맡았습니다.
이럴 때 가요에 바로 적용하는 고음 연습
믿는 이유 미국 SLS 공인 코치(2011-2013), ViP 공인 코치이자 코치 양성 트레이너, 미국 보컬학회(PAVA) 회원, 영국 BAST 공인입니다.
이럴 때 믹스보이스, 높은 음으로 넘어가는 구간, 호흡
해외 (영어)
믿는 이유 음악 박사(DMA)이고 호주음성협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무료 영상 500편 이상.
이럴 때 호흡, 목소리 구간, 워밍업 기초
믿는 이유 미국 성악교사협회(NATS), 보컬학회(PAVA) 등 회원이고 레슨을 3만 번 넘게 했습니다.
이럴 때 'Voice Lessons To The World' 시리즈로 믹스와 음정
믿는 이유 목소리를 연구한 과학자로, 미국 국립음성언어센터(NCVS)를 이끌었고 논문을 500편 넘게 썼습니다.
이럴 때 매일 연습 1번 빨대 발성
목 아끼기
- 연습하다 목이 아프거나 소리가 갈라지면 그날은 멈춥니다.
- 쉰 목소리가 4주가 지나도 낫지 않으면 이비인후과에서 목 안(후두)을 보는 검사를 받습니다. 심한 원인이 의심되면 기간과 상관없이 바로 갑니다(미국이비인후과학회 2018 진료지침).
-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철민 원장은 자기 능력보다 크고 높은 소리 내지 않기, 목을 아낀다고 속삭이지 않기(속삭임도 나쁜 습관), 카페인과 담배 피하기, 물 충분히 마시기, 헛기침 피하기를 권합니다.
출처
2026-10-20에 확인했습니다.
- Bozeman, K. (2012). Acoustic passaggio pedagogy for the male voice. Logopedics Phoniatrics Vocology. doi.org/10.3109/14015439.2012.679967
- Bozeman, K. (2018). The Essentials of Acoustic Registration, NATS 발표 자료. nats.org
- Titze, I. R. (2010). Introducing a Video for Using Straw Phonation. Journal of Singing 66(5). vocology.utah.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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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rrouy, P., Gosselin, L., Blanckaert, E., Morsomme, D. Listeners' tolerance when listening to melodic performances(ESCOM 초록, 20센트와 10센트 기준). orbi.ulieg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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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chler, R. J. 외 (2018). Clinical Practice Guideline: Hoarseness (Dysphonia) (Update).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pubmed.ncbi.nlm.nih.gov
- 하이닥(2023-01-24).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철민 원장 인터뷰. news.hidoc.co.kr
- 이윤석, 김병전 (2022). 『바디사운드』. 플랜비디자인. 교보문고
- 3옥타브장인 보컬학원. 고음 잘하는법, 헤어지자 말해요 부르는 법(2026-08). 3octavevocal.com
- 나무위키, '헤어지자 말해요' 곡 분석(키, 가장 높은 음, 가장 낮은 음). namu.wiki
- ChordTool, '헤어지자 말해요' 코드 악보(후렴 화음). chordtool.com
- 채널 정보: 각 채널 소개 페이지, vocalcoachjoe.com, newyorkvocalcoaching.com, vocalfriends.com, 구독자 수는 socialblade, vidiq, tubemon 집계(2026-10).